[회고] 프로그래머스 풀스택 데브코스 단위 1차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과정의 첫 한 달이 끝났다.

데브코스는 전반적으로 알찬 구성으로 준비되었고, 따라가기에 부족함은 없었다. 2차 단위기간때는 좀 더 밀도있고 알차게 배운 내용들을 머릿속에 집어 넣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짧게 회고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들과 아쉬움이 남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자랑스러운 것은 2차 단위기간때는 좀 더 활발히, 깊게 진행하고, 아쉬움이 남는 것은 해결 방법을 찾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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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 네트워킹 : 데브코스가 끝날 때쯤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남을 것 같다. (물론 모두 무사히 다 수료한다는 가정하에) 한 달 동안 온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특히 스터디에서 만난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다. 모던 리액트 딥다이브 스터디에서 8명의 사람들을 직접 대면으로 보고 소통할 수 있었고, 한 주에 한 번씩 온라인으로 만나면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 백엔드에 대한 흐름 이해 : 개발을 시작한 지(배운 지) 이제 막 1년이 되는 것 같다. 그렇기에 프론트도 겉핥기식으로만 알고 있었고, 백엔드에 대해서는 그저 무지한 상태였다. 1차 단위기간 동안 김송아 강사님을 통해서 Node.js를 이용한 API 구현, express를 이용한 서버 구성 등 백엔드에서 할 수 있는 기초 설계을 배울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할 땐 백엔드 개발자가 제공해주는 swagger나 API 문서를 통해서 연결만 하려고 했었지, 그 안의 설계를 생각해보지도, 경험해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해당 기간 동안 수행했던 경험들이 백엔드 개발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 

 

👉 공부 습관 잡기 : 아침 모각코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스터디를 통해서 아침에 밀도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다. 8:00-11:30 동안 진행하는 스터디인데, 처음에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아침에 집중이 잘되는 경험을 한 이후로는 좀 더 일찍 자려고 노력했고, 최소한 6시간은 자고 스터디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공부를 하는 루틴으로 하루를 더 정돈있게 살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도 추천하지만 아침 3시간 공부를 공부의 질을 높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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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남는 것

 

👉 자격증 공부로 인해 생겨버린 밀린 강의들.. : 5/14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봤다. 필기 시험 치르기 4-5일 전부터는 데브코스 강의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강의가 4일치가 밀렸던 때가 있었다. (사실 이건 2차 단위기간이긴 하다. 쓰는 날 기준 이전의 모든 날들을 돌아보는 거니 그냥 써야겠다.) 1-3주차 회고를 다시 읽어보면 하루에 제공되는 강의는 그날에 꼭 끝내기가 Try에 있었다. 그런데 한창 API 설계, 구현, 그리고 쿠키, JWT 등 중요한 내용을 다뤘던 강의들을 못듣고 한번에 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자격증 공부는 핑계이고 사실은 시간관리 미스가 큰 듯하다. 해야할 일이 있다면 필수참여해야하는 일정이 아니라면 포기해야하는 연습이 필요한 듯 싶다. 그래서 실기 준비할 때는 강의 듣는 것을 후순위로 만들지 않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