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D는 최고의 운영진들 아래에서 운영되고 있는 포항시 IT 협업 연합 동아리이다. 나는 현재 웹개발 파트에서 개발을 공부하고 있고 우리 파드는 3주동안 진행되는 롱커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내가 속해있는 팀은 '값진연고' 팀인데 최고의 기획 동원이, 디자이너 현지, 웹 현중오빠, 유현이, 서버 채린이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우리 팀의 문제정의는 엄청 좋지만(친구/지인 관계를 해치지 않고 채무 관계를 맺기 어렵다!) 솔루션에서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피드백이 있어서 롱커톤 진행 이전에도 모여 아이디어에 대해 회의를 하고 팀이름을 정하는 등 우리들끼리 엄청난(?) 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솔루션 부분에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오늘은 동원이가 멘토링을 하면서 피드백을 받기로 했다.
오늘은 특별히 개발자들은 AWS에서 진행하는 특강이 있어서 코어타임(11시-17시)을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지랑 동원이가 운영진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동원이가 멘토링을 받은 내용을 공유해주기로 했다.
원래 동원이가 아이디어 피칭때 생각했던 아이디어는 돈을 갚지 못하는 친구의 엽사를 공개해 일종의 이자 같은 패널티를 주는 것이었는데, 사실 엽사가 공개되는 친구의 입장에서는 '그냥 엽사 공개하고 돈 안받지 뭐~' 이런 약은 친구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용자들이 무조건적으로 우리의 서비스를 사용해야한다는 장점이 딱히 없었기 때문에 솔루션을 바꿔야한다는 것은 우리의 큰 숙제였다.
그래서 우리끼리 나름 머리를 모아 낸 아이디어는 아래와 같다.
아래는 rough한 버전이고 수정도 몇가지 되었다.
🏁 최종 솔루션
<문제정의>
💙 친구/지인 관계를 해치지 않고 채무 관계를 맺기 어렵다!
문제정의: 친구관계에서 채무관계는 서로에게 많은 감정적 소모를 일으킨다. (대출을 요구하는 상황, 상환 재촉 상황)
큰 규모의 금액이 갑자기 필요할 때 한 친구에게 큰 금액을 빌리기 힘들다.
<최종 솔루션>
💙 ▪️ 100만원 이상 대규모 자금을 대여 및 반환하는 과정에서 빌리는 사람에게는 신뢰를 쌓아주고, 빌려주는 사람에겐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 신뢰성 기반 친구 사이 채무관계 관리 웹 서비스
<🏃♀️대상>
👥 친구사이(7942)
💰 금액 : 100만원 이상 고액
📍기능
❤️ Function :
- 로그인 기능(간편로그인)
- ‘차용증’ 작성 기능
- 100만원 이상 빌리기, 계약서 작성 및 공유 가능 → 링크로 공유(빌리는 돈 금액 공유 없이 상황에 대한 사진 제공)
- 공유 받은 친구는 빌려주고 싶다면 로그인 하도록 유도
4-1. 공유 받은 친구는 ‘차용증’ 다운받을 수 있음
☝🏻빌리는 사람 Side
<빌리기 전>
- 첫페이지 : 로그인 페이지 [로그인 기능] (카카오톡, 네이버 로그인, 구글 로그인)
- 빌리기 작성 페이지 [차용증 작성 기능, 작성 폼 기능(금액, 상황, 계좌 등)]
- 링크 공유 페이지 [상황 공유 메세지 기능, 링크 복사 기능]
<빌리고 난 후>
- 빌려준 친구 목록 확인 페이지 [친구 리스트 보기 기능, 빌린 돈 갚기 기능(그냥 수기로 체크→ 단 절차 필요)]
- [돈을 언제까지 갚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기능]
<마이페이지>
- [나의 신뢰도 점수 표시 기능] → 깔끔하고 예뻐야함
- [지금까지 진행된 거래 리스트 기능](모든 금액이 다 모였는지 안모였는지, 기간이 지났는지 안지났는지)
☝🏻빌려주는 사람 Side
<빌려주기 전>
- 첫페이지 : 웹 사이트 링크 들어가자 마자 친구의 상황에 대해 볼 수 있음(금액 열람 불가능)
- 빌려주기로 했다면 회원가입을 하고 빌려주는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빌려주기 버튼 활성화]
- 빌려주기 페이지(빌리는 사람이 원하는 금액 열람 가능) :
- [빌려줄 수 있는 금액 입력 기능] → 최대한 빌려줄 수 있는 금액을 입력하도록 함.
- [차용증 다운로드 기능] → 빌리는 사람이 작성한 차용증을 다운로드하여 마이페이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and pdf 다운로드 가능하도록 설정
- [계좌이체 내역 캡쳐본 제출 기능] → 빌려준 내역에 대해 빌리는 사람에게 알림을 보내기 위한 통로
- 전송
<빌려준 후>
- 마이페이지에서 나에게 돈을 빌린 친구 목록 확인 가능[친구 리스트 보기 가능, 빌려준 돈을 갚았는 지 확인 가능(수기로 체크 → 절차 필요)]
- 빌려준 친구의 신뢰도 조절 가능 → 단 돈을 갚기로 한 날이 지났거나, 돈을 갚았을 경우에만 기능 활성화, 이외에는 ‘아직 친구가 열심히 돈을 모으는 중이에요!’ 등의 문구 활성화
처음 위 내용이 일단 픽스로 정해지고 피드백을 받으니까 일단 유저가 충분한 상황에서는 너무 좋지만 어떻게 유입할건지도 문제였고, 고쳐야할 부분도 정말 많았다.
내일 동원이한테 설명을 듣기로 했고 잘 조율해서 구축해나아가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
p.s 너무 아팠다. 몸살에 열,, 목도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다행히 코로나랑 독감이 아니더라...롱커톤 파이팅.. 아 나 PSS 해야돼
'Private >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54회 SQLD 합격 후기(전공자, 다른 일 하면서 7일 공부) (4) | 2024.11.07 |
---|---|
두드리면 열리더라 (0) | 2024.05.22 |
[정보처리기사] 24년 2회 필기시험 합격 후기 + 공부법, Tip (0) | 2024.05.15 |
롱커톤 세번째 회고(12/20) (2) | 2023.12.21 |
롱커톤 두 번째 회고(12/19) (2) | 2023.12.21 |